2019.9.27.금요일

다섯 시간 감옥

하루 다섯 시간씩
우르르 같은 방에 몰아넣고
혼자 공부하게 하는 일. 그러면 적어도
다섯 시간은 학생 각자에게 완전히 고독한 시간이
아닌가. 통신 기술이 이렇게 발전한 시대에 의도적으로
격리하는 문화는 뭐라고 대변해야 할까. 더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가로 세로 1미터씩도 안 되는
책상 위에 다섯 시간씩이나 방치하는 건
정말 가혹하다.


- 노정석의《삼파장 형광등 아래서》중에서 -


* 감옥이 따로 없습니다.
오로지 '성적'이라는 단 한 가지 목표 때문에
가두고 몰아넣고 다섯 시간이나 붙잡아 두는 것은
참으로 가혹한 일입니다. 무엇보다 '동기부여'가
중요합니다. 꿈을 찾고 꿈너머꿈을 갖는 것이
최고의 동기부여입니다. 가두지 않아도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성적은 저절로 뒤따라 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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