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수요일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일의 종류가 많고 복잡하거나
양이 많아서라기보다 해소의 프로세스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고
늘 머릿속에 찌꺼기가 남아 있는 것
같은... 치유는 잘 흐르게
하는 데 있다.


- 신영길의《기억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물도, 피도
잘 흘러야 탁해지지 않습니다.
군데군데 막혀서 흐름이 끊기는 순간부터
몸에 이상 현상이 생깁니다.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자도 잔 것 같지 않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지런히 움직여서
피를 돌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잠깐
멈춰서 탁한 찌꺼기들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휴식하라는 뜻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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