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14.화요일

'취준생'을 곁에서 지켜보니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그러니까 여러 명의 '취준생'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다.
단순히 대학생이나 20대를 만나는 것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사실 수많은 청년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취업이 잘 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취업을 포기하기에 연쇄적으로
연애, 결혼, 출산, 육아, 주택 등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 김민섭의《경계인의 시선》중에서 -


* 청년에게 취업은
인생 모든 것의 출발점입니다.
그 출발점을 잃으면 다른 모든 길도 열리지 않습니다.
저도 청년 시절 긴급조치9호에 제적되어 이력서조차
받아 주지 않는 절망의 시간을 오래 경험했습니다.
취준생이 아니라 '쫑난 청년'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책을 읽었습니다.
책이 저를 지켜주었습니다.
오늘을 있게 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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