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9.수요일

너희가 중년의 아름다움을 아느냐


이제부터
우리가 가꾸고 다듬어야 할 것은
피부와 몸매가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아름다운 영혼이 들어 있는 육체는 아름다운 빛을 발한다.
나이를 먹어도 매력을 잃지 않는 여성들을 보라.
주름살이 없고 몸매가 늘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다.
중년 여성의 아름다움은 안에서 우러나는
분위기로 좌우된다.



- 이상춘의 《다시 태어나는 중년》중에서 -



* 중년의 아름다움은 깊은 아름다움입니다.
하루 아침에, 한 번에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닙니다.
겉이 아닌 속, 인생을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입니다. 잔주름을 가리는 분가루나 루즈 빛깔,
향수 냄새 보다 주름이 있기 때문에 더 선명한 미소, 그 미소에
담긴 눈빛, 어느 때든 분위기에 맞는 한 마디 한 마디 말에
중년의 깊은 매력이 뿜어져 나옵니다. 그 원숙함의 매력을
어찌 젊다는 것만으로 감히 따를 수 있겠습니까.

느낌한마디

(149)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