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23.토요일

당신은 나의 꽃입니다.

무어라 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들어주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당신은
나의 친구입니다. 지치고 힘든 인생길에서
비를 흠뻑 맞고 있을 때 우산을 들고
찾아오는 당신은 나의 사랑입니다.
꽃은 시들고 나뭇잎은 떨어지지만
내 가슴에서 영원히 피어나는
당신은 나의 꽃입니다.


- 윤석의《당신은 나의 꽃입니다》중에서 -



*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들어왔을 때
'다녀왔어?' 하며 물어주는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피로도, 아픔도, 걱정도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사람, 자연, 책, 영화, 반려 친구… 내 마음을 위로하고,
쉼이 되어주는 그것이 내 가슴에서 영원히 피어나는
나의 꽃입니다. 그래서 내겐 당신이 나의 꽃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이효정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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