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9.월요일

문병객의 에티켓

문병객들은
병실에 곧장 들어와야 한다.
도착 사실을 알린 후 병실 밖에서 시간을
끌면서 소곤대면 안 된다. 병자가 보고 들을 수
있는 거리에 들어올 때까지 말을 시작하면 안 된다.
반쯤 들어서서 문간에서 말을 시작하는 습관은
안 좋다. 환자가 잠든 상태에서 문병객이 방에
들어온다면, 환자가 놀라서 깰 때까지
쳐다보면서 서 있지 말고
곧장 물러가야 한다.


- 버지니아 울프 등의《아픈 것에 관하여 병실 노트》중에서 -


* 때와 장소에 따라
그에 맞게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결혼 하객으로서의 예절, 장례 문상객으로서의 예절,
병원 문병객으로서의 예절 등. 특히 문병의 경우
환자가 잘 들을 수 없는 곳에서 속닥거리면
안됩니다. 불길한 말이 아닐지라도 환자는
불안해합니다. 몸이 아프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자격지심도 생기므로
특별한 배려와 조심성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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