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열린다
다시 읽는 일은 오래전에 갔던
산사를 다시 찾아가는 일과 같다.
전에는 안 보이던 빛바랜 단청이며
뒤뜰의 부도탑이 어느덧 들어온다.
- 김무곤의《종이책 읽기를 권함》중에서 -
* 책은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다시 읽으면 달라져 있습니다.
산사도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다시 찾으면
새로운 것이 보입니다. 다시 읽고,
다시 찾으면서 눈이 열립니다.
(2018년 5월7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눈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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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해마다 이어진 '몽골에서 말타기' 오는 7월25일, 푸른 초원과 쏟아지는 별빛이 기다리는 몽골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향해 다시 새롭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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