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금요일

차 한 잔 어떠신가요?

바쁜 날에도
차 한 잔의 여유는
삶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찻잔에 따뜻한 물을 따를 때,
그 순간 피어오르는 향기처럼
내 안의 의식도 조용히 깨어납니다.
입술에 닿는 온기, 코끝에 머무는 향,
한 모금, 한 숨결로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보세요.


-김병전의 《하루명상》 중에서 -


* '일기일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마시는 이 한 잔의 차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오직 이 순간의 차 한 잔을
말합니다. 그렇듯 지금 이 순간의 가장
귀함을 느끼고 현존하라는 깨우침의
말이기도 합니다. 차 한 잔,
어떠신가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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