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6.12.금요일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라캉은 갓난아이가
거울을 보며 '아, 저게 나구나!'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건 사회가 바라는
이미지일 뿐 자아는 늘 결핍된 타자의 시선
속에서만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반면 불교에서는
거울에 비친 상은 '단지 빛과 인연이 만들어낸
그림자일 뿐'이라고 봅니다. 나라는 실체는
처음부터 없고,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생기고 조건이 소멸하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 김홍희의 《이미지의 해석》 중에서 -


* 모든 것은
조건에 의해 생겨나고 소멸합니다.
조건이 사라지면 실체 없이 사라지는 것을
'무상(無常)'이라 합니다. 그래서 '나'라고 주장할 것이
없다는 것이 '무아(無我)'이며, 이 사실을 모르고 집착하는
데에서 괴로움이 생기는 것을 '고(苦)'라고 합니다.
이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괴로움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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