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7.토요일

나의 꿈

  
재밌고, 안 때리고, 듣기 싫은 소리 안하고,
수업 적게 하고, 먹을 것 잘 사주는 선생님은
인기가 좋다. 그러나 그들과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더 많이 들어주고, 아픔에 함께 울어주고,
인생의 방향을 알려주고,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선생님을
아이들은 존경한다고 말한다.


- 홍주연의 <나도 튀는 교사가 되고 싶다?>
(월간《좋은교사》2004년 9월호) 중에서 -




* 처음 교단에 섰을 땐 인기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따르는 선생님들을 뵈면 은근히 부러웠지요.
작년 가을에야 겨우 그 생각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해 주고, 그애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는 선생님으로 서고
싶습니다. 인천 백석고 학생들에게, 그리고
앞으로 만날 수많은 학생들에게.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혜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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