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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쓰는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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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BDS 김민지 | 2023.06.01 목요일

우리 인간은 죽음을 예상한다
때로는 두려워하고, 때로는 달가워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의 어느 시점이 지나고 나면
죽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안다
어쩌면 다른 동물들도
죽음의 돌이킬 수 없는
최종성에 대한 관념을
지녔을지 모른다

- 바버라 J.킹의《동물은 어떻게 슬퍼하는가》중에서 -

‘이별’의 사전적 의미는 “서로 갈리어 떨어짐”입니다
이별은 우리가 살면서 적응하지 못하는 유일한 것이지 않을까요
죽음이 돌이킬 수 없는 최송성이란 의미를 지녔다면
죽음을 예상하는 자의 아픔을 누가 아리
그 가슴 찢어지는 고통을 누가 알아주리
어쩌면 세상 모든 생명체는
죽음을 두려워할지 모른다
고통의 크기는 다를지 몰라도
그 가슴 미어지는 고통을
어찌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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