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6.11.4.수요일

자, 겨울이다!

겨울 숲의
빈 나뭇가지와 낙엽은
들썩거리는 마음을 쉬게 하고,
하심을 배우게 한다. 겨울 하늘은
눈과 얼음으로 세상을 덮어 시비를
쉬게 하고 겸손을 배우게 한다. 새벽 까만
하늘에 뜬 차고 시린 달빛, 춥고 웅크린 길고
긴 밤, 모두가 내면으로 향하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자, 겨울이다. 한 해
마무리이자 시작이다.


- 김정묘의 《마음 풍경》 중에서 -


* 11월 첫 주,
어느덧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순환이 춘하추동(春夏秋冬),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거명되다 보니
겨울이 되면 순환의 끝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닙니다. 겨울은 시작입니다. 쉼과 채움, 배움과 내면을
키우는 숙성의 시간입니다. 겨울을 잘 보내야 다음 봄에
싱싱한 새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자, 겨울이다!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2021년 11월2일자 앙코르메일)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39일간의 세계일주 명상여행' 중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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