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6.8.금요일

연극, 연극인

고독을 채우는 수단이 있다.
그것은 연극이다.
알베르 카뮈에게 연극은 무한히 늘어난 삶이었다.
연극이 보여주는 그 수없이 다양한 거울들 속에서는
삶에 대한 사랑이 충족될 수 있었다. 연극인이란
제2의 신이라는 아주 강한 느낌을
그는 품고 있었다.


- 장 그르니에의《카뮈를 추억하며》중에서 -


* 제2의 신... 아마도 연극인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의 삶은
연극과 연극인을 통해서 재창조되고 재해석됩니다.
이미 떠나버린 삶, 잃었던 과거도 다시 생생히 되살아나고,
아직 이르지 못한 미래도 눈앞에 현실처럼 전개됩니다.
나의 삶을 내가 관객이 되어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 '제2의 신'을 통한 연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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