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9.4.금요일

나를 속이는 눈

사람의 감각 중에
가장 믿을 수 있는 게 눈이지만,
사람을 가장 많이 속이는 것도 눈입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게 자신이지만, 자신을
가장 많이 속이는 것도 자신이지요.
사람이 정신을 이끌고 가는 것 같지만,
정신이 사람을 이끌고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 오로지 겉만 보고
속을 못 보면 속기 쉽습니다.
보이는 것만 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지 못하면
더 크게 속습니다. 내가 남에게 속는 것은 그나마
상대를 탓할 수도 있지만, 내가 내 자신에게 속는 것은
부끄러워 어디가서 입도 뻥긋하기 어렵습니다.
육안(肉眼)만 있고 심안(心眼)이 없으면
부끄럽게 살기 쉽습니다.  

느낌한마디

(31)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