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26.토요일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내 마음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


- 홍광일의 <가슴에 핀 꽃> 에서 -



* 이 우주에서 사랑을 빼면
세상은 너무 삭막하고 막막할 겁니다.
나뭇잎도 생기를 잃고 하늘도 빛을 잃을 겁니다.
삶에서 사람을 사랑하는 일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마음은
우주의 마음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순옥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느낌한마디

(36)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