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8.30.금요일

기쁨과 슬픔


그대의 기쁨은
가면을 벗은 그대의 슬픔.
그대의 웃음이 떠오르는 바로 그 우물이
때로는 그대의 눈물로 채워지는 것.
그대가 기쁠 때,
그대 가슴속 깊이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에게 슬픔을 주었던 바로 그것이
그대에게 기쁨을 주고 있음을.
그대가 슬플 때도 가슴속을 들여다보라.
그러면 알게 되리라.
그대에게 기쁨을 주었던 바로 그것 때문에
그대가 지금 울고 있음을.



-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중에서 -



* 기쁨과 슬픔은 한 짝입니다. 따로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기쁨과 슬픔은 함께 오고, 함께 갑니다.
진정 슬퍼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 기뻐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슬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기쁨의 맛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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