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4.금요일

소리

미운 사람이 내는
소리는 시끄럽고 사랑하는
사람이 내는 소리는 즐겁다. 소리가
시끄럽고 즐거운 것이 아니다. 내 마음이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것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면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뿐이다. 그냥 사람이고 소리일 때
번뇌에 물들지 않는다.


- 해암의《깨어있는 하루》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이면
방귀 소리도 웃으며 듣습니다.
코 고는 소리도 자장가처럼 들립니다.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소리 속에 살아갑니다.
내 안에 번뇌가 크면 그 소리들이 모두 소음이고,
내 안에 평화와 사랑이 넘치면 그 소리가
모두 아름다운 교향곡이 됩니다.

느낌한마디

(61)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