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6.5.토요일

진정한 껴안기


그대가 껴안는 그 사람을 진정으로
껴안아야만 한다. 그대의 두 팔 안에서
그 사람을 진정으로 느껴야만 한다.
겉으로 보이기 위해 대충 껴안을 수는 없다.
자신이 진정으로 느끼고 있다는 듯 상대방의 등을
두세 번 두들겨 주는 것으로 그것을 대신해서도 안 된다.
껴안는 동안 자신의 깊은 호흡을 자각하면서,
온몸과 마음으로, 그대의 전존재로
그를 껴안아야만 한다.



- 틱낫한의 《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중에서-




* 우리는 쑥스러움에 자주 껴안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껴안을 때 상대는 우리를 느끼기 마련입니다.
오늘, 부모님과, 친구와, 아내 혹은 남편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번 껴안아 보는 게 어떨까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여규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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