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4.화요일

달맞이꽃

달맞이꽃은
밤에 꽃을 피우는 잡초다.
달맞이꽃은 약용으로는 '대소초'라 불리며,
'월견초'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독일어로는 '나흐트케르체Nachtkerze'인데,
이것은 '밤의 양초'라는 뜻이다.
이 이름대로 달맞이꽃은
어두운 밤일 수록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 이나가키 히데히로의 《잡초들의 전략》 중에서 -


* 밤에 피는 꽃,
달이 뜨면 더 선명하고 아름다운 꽃,
캄캄한 어둠을 배경으로 피어난 달맞이꽃의
노랑은 그 자체로 호롱불이고 반딧불입니다.
해를 바라보듯 피어나 해바라기인 것처럼
달을 맞이하듯 피어나 달맞이꽃인 것인가.
달빛이 총총총 다가오는 듯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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