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5.7.4.금요일
마음마저 가렸네
가려진 코와 입이
이제는 자연스레
익숙한 반쪽 얼굴
벗기도 어색하네
얼굴만
가리라 했지
마음마저 가렸네
- 최성자의 시조집 《수렴의 시간》에 실린
시조〈마스크〉중에서 -
* 코로나로 한동안 쓰던 마스크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서
얼굴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가리고 말았습니다. 마스크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이제는 자연스레
익숙한 반쪽 얼굴
벗기도 어색하네
얼굴만
가리라 했지
마음마저 가렸네
- 최성자의 시조집 《수렴의 시간》에 실린
시조〈마스크〉중에서 -
* 코로나로 한동안 쓰던 마스크가
우리 삶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답답하다가 차츰 익숙해지면서
얼굴만 가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가리고 말았습니다. 마스크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느낌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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