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내릴 수 없는 결정이 많지만, 그래도 앞서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정해두면 그에 따르는 골치 아픈 일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가브리엘 트리너의《원포인트업》중에서 - * 매사 미리 결정해 두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그러나 결정하기 전에는 많은 준비와 숙고가 필요합니다. 여러 방법을 분석하고 연구하며 갈등하는 시간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결정하면 더 이상의 고민은 내려놓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일상적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서 한 달 살기는 만약 건강한 상태였다면 더욱 설레고 신났을 일이었다. 그런데 신체와 마음 에너지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친구와 가족들과 여행을 가봤어도 혼자 아무 연고가 없는 곳에서 한 달을 살아본 경험은 없다 보니, 설렘도 있지만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다. 그렇게 망설이는 시간이 두 달, 세 달 흘러갔다. - 이항심의《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중에서 - * 저도 번아웃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아침편지를 시작했고, 깊은산속 옹달샘도 만들었습니다. 번아웃 상태가 되면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조차 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힘을 내어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공기가 스며들듯, 내 안에 신선한 에너지가 다시 차오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그날 나는 배웠다. 씨앗은 나무의 시작을 넘어, 숲 전체를 이어 주는 생명의 매개체다. 뿌리로 미는 씨앗이 있고, 날개로 떠가는 씨앗이 있으며, 호흡하며 걷는 씨앗도 있다. 나무는 자기 씨앗만 키우지 않는다. 잎으로 그늘을 드리우면, 그 그늘에 다른 생명들이 숨 쉬고 둥지를 튼다. 그 자리 자체가 씨앗의 확장이다. - 남효창의 《우리는 모두 씨앗이다》 중에서 - * 숲은 나무에서, 나무는 씨앗에서 시작됩니다. 씨앗이 있어야 나무가 있고, 씨앗이 번져야 숲이 살아납니다. 숲을 이루는 존재들은 혼자 가지 않습니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햇살과 바람, 비를 함께 나눕니다. 다른 나무의 씨앗도 그 그늘에서 움트며 숲을 이룹니다. 사람 또한 이와 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항상 '항'(恒)에 깊은 '심'(深)이라는 뜻이 담긴 부모님이 주신 이름도 좋아하지만, 성장하면서 알아차린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의미를 담아 스스로의 이름을 지어보고 싶었다. 무엇보다 익숙하지 않은 이름과 정체성으로 살아 보기 위한 시도이기도 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불리는 명칭에서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 이항심의 《번아웃 리커버리 프로젝트》 중에서 - * 우리는 자기 이름의 의미처럼 살아가는 면이 있습니다. 제 이름 '도원(道源)'은 마음의 '길을 내는' 삶을 뜻하고, 제 아우 '성원(聖源)'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자기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는 개명을 하기도 하고, 호나 닉네임을 짓기도 합니다. 이름이 인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그 이름이 불릴 때 형성되는 파장 때문이 아닐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담아 부르는 이름에는 축복이 뒤따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내 일은 내 일 네 일도 내 일
감사한 일들을 되돌아본 다음에는, 앞으로 다가올 즐거운 일을 생각해 보자. 명절이나 기념일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작고 개인적이어도 상관없다. 잠깐 시간을 내서 스스로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자. 거울을 볼 때, 지각했을 때, 실수를 저질렀을 때, 일을 미룰 때, 상황이 어려울 때, 혹은 두려움을 느낄 때 말이다. 우리는 아주 사소한 일에도 금세 자신을 비난하고, 꾸짖고, 질책하고, 엄하게 대하곤 한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대할 때보다 자신을 대할 때 훨씬 불친절하게 군다! - 가브리엘 트리너의《원포인트업》중에서 - * 실수를 할 때면 스스로도 자괴감이 많이 듭니다. 그 실수가 반복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같은 실수를 또 저질렀다는 생각에,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막막함으로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형태는 다르겠지만 얼마든지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타인에게도, 나 자신에게도 조금 더 친절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 살 것 같다. 견딜 만하다. 아침에 눈을 떴다. 기침이 났다. 목이 잠겨 말이 나오지 않았다. 새벽녘에 선뜻하더니 그냥 지나치지 않고 짓궂은 선물을 안긴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한기가 스민다. 계절이 바뀌는 틈새에 끼어 기침을 해댔다. 의사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렇다"라며 미지근한 물을 마시며 쉬라고 했다. - 오기환의《자리 있어요》중에서 - * 인간은 강인한 듯하면서도 참 여리고 취약합니다. 질기고 질긴 목숨이라고 하지만 덧없이 스러지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항상성을 유지하려면 세심한 변화까지 살펴야 합니다. 특히 계절이 변화하는 환절기에는 더욱 잘 보살펴야 하겠지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그럴 때일수록 내 몸과 마음의 메시지를 잘 들어보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백세시대인 요즘 내 나이 겨우 환갑이다. 요만큼 살아보니, 인생은 다 좋은 것도 아니고 다 나쁜 것도 아니었다. - 여성시대의《우리 삶이 시가 될 때》에 실린 김경애의 시〈겨우 환갑〉전문 - * 제 나이 환갑이었을 때, 나이를 참 많이도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때는 정말 젊은 때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저보다 훨씬 연배인 분들은 70대인 제 나이를 보면 젊다고 하시겠지요. 살아보니 인생은 때마다 신비하고 깊은 지혜를 주는 것 같습니다. 헛되이 버려질 순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겸허히 주어진 시간들을 감사함으로 살아갈 뿐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지난 며칠을 돌이켜보면, "미리미리 결정해둘걸" 하고 후회한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막상 일이 닥쳤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거나, 마음이 조급해지거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 자체가 또 하나의 스트레스로 느껴졌던 때 말이다. 오늘은 10분을 투자해 내일을 위한 몇 가지 선택을 내려볼 것이다. - 가브리엘 트리너의 《원포인트업》 중에서 - * 미리미리 결정해 두면 쫓기는 일 없이 훨씬 안정감을 가지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순간순간 결정하고 선택해야 할 일들도 많습니다. 일이라는 것은 의도한 대로만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지나고 보면 모두 나름의 메시지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죠. 어떤 경우든 매사에 조급해지지 않도록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옛이야기는 현재 어린이의 삶이 처해 있는 곳에서 시작된다. 옛이야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안절부절못하는 상태 그대로 남아 있었을지도 모른다. 무시당하고, 거부당하고, 버림받은 느낌 속에 어린이는 있었던 것이다. 바로 그 상태에서 옛이야기는 시작한다. - 브루노 베텔하임의 《옛이야기의 매력1》 중에서 - * 옛날 이야기는 허구적인 가상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그 옛날 이야기를 통해 아이는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이해하며 지혜롭게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옛날 이야기 속에서 간접 경험을 하며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오늘, 내게 가장 뚜렷이 남아 있는 옛날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온갖 꽃이 피고 온갖 새가 노래하고
평생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두뇌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강한 생활 습관이 모든 치매를 완전히 예방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도움이 된다는 것은 확실하다. 꾸준히 건강하게 생활하면 근사한 외양과 행복한 정신을 두루 갖출 뿐 아니라 인지 기능 저하 가능성을 현저히 떨어뜨릴 수 있다. - 마시 코트렐 홀 외의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중에서 - * 인생 말년에 치매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핵심은 하나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놓치거나 간과했기 때문입니다. 느닷없는 불행을 겪지 않으려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나만은 비켜갈지도 모른다는 허망한 생각은 내려놓고, 오늘부터라도 생활 습관을 건강하게 바로잡아 보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정말 아름다워요." 크에히트가 꿈꾸듯 말했다. "명상에 잠겨 있는 동안 음악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어요. 변한 거예요." "자네 안에서 그 울림이 계속되게 해." 명인이 말했다. - 헤르만 헤세의《유리알 유희》중에서 - * '유리알 유희'에서는 분리된 세계가 아닌 통합의 경지를 그려냅니다. 음악과 그 음악을 듣는 이는 둘이 아닌 하나인 것이지요. 이 작품은 헤세의 이전 작품인 '나르치스와 골드문트'나 '데미안'처럼 선과 악, 삶과 죽음, 이상과 현실 등 양극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음악과 울림, 그리고 나 자신이 하나가 되는 경지, 깊은 명상의 세계를 명인이라는 인물을 통해 풀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완벽주의 성향의 아이들은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 고민하다가 마감 기한이 지나버리거나 시간이 모자라 얼렁뚱땅 해치우기도 한다. 잘 하고 싶은 갈망이 오히려 손을 놓게 만들어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 황보현 외의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코칭》 중에서 - *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시작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게다가 '너무' 잘하고 싶어지면 더욱 어려워집니다. 글쓰기도 너무 잘 쓰려는 마음에 힘이 들어가면 좋은 글이 나오지 않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힘을 빼고 가볍게 한 걸음 내디뎌 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슬픔 한 줌 담을 그릇 없어 손에라도 꽉 움켜잡았지 바싹 마른 눈물들은 소금이 되어 찢긴 시간 사이로 흘러갔어. 파도가 몇 번이고 쓸었지만 날아가지 못한 것들이 마음 한편에 쌓여, 소금산 되면 참고 있던 눈물 몇 방울 섞어 단단해지게 꾹꾹 누르고 소금산을 넘어가 손등으로 눈물을 훔치던 아이 기어이 단단한 주먹 되어 울음을 부수고 넓은 바다로 나간다 -안희진 외의 시집《꿈의 습작》에 실린 시 <슬픔 한 줌> 전문에서 - * 마음속 눈물은 쉽게 사라지거나 마르지 않습니다. 오래 남아 때로는 소금처럼 단단해집니다. 그 소금 알갱이들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눈물로 쌓은 소금산을 지나 다시 나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나아가는 힘으로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언제라도 자신의 학문이나 예술을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양성하는 것, 그런 사람이 되는 것이야. 그런 사람은 유리알 유희를 가장 투명한 논리와 융합할 수 있고, 문법을 창조적 상상력과 융합할 수 있는 사람이지. 우리는 스스로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라네. 우리는 그 언제 어느 자리에 놓이더라도 아무런 저항이나 당혹감 없이 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해. -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중에서 - * 어떤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에 그치거나 국한되지 않고 다른 가치관과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일은 더욱 쉽지 않습니다. 창조적 상상력, 통합적 사고, 유연한 인간상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삶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사유를 하게 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홀연히 떠난 서명숙의 혼백
우주는 우리에게 여기, 이 무상한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를 기억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우주는 우리에게 시간과 공간 안에서 형체를 가지고 존재하는 모든 것에 의미가 있다고 속삭이고, 외치고, 노래한다. 이 목소리는 바로 영감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것은 우리 각자 안에 존재한다. - 웨인 다이어의 《인스피레이션》 중에서 - * 바람과 햇살, 꽃과 새, 번개와 빗줄기, 벌레, 동물, 사람 등 온갖 다양한 모습과 생명체를 품은 우주. 그 우주 안에서 우리는 모두 지금이라는 시간과 공간 속에 살아가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어느 하나 의미 없는 것이 없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들. 그 존재들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그 속에 지혜가 있습니다. 영혼의 소리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문제는 언제 생기는 걸까? 현재 상태가 부족하더라도 그에 만족한다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개인적 성격이나 욕망 수준 등에 의해, 어떤 상황은 문제가 되기도 하고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 되었을 때 소음을 음악소리로 여긴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소음에 불편함을 느낄 때 그것은 문제가 된다. - 황보 현 외의 《생각을 여는 창》 중에서 - * 같은 일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는 딴판입니다. 문제는 상황 그 자체보다 그것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에서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소음으로만 들리던 세탁기 소리도 음악처럼 들릴 수 있는 일입니다. 불편한 일일수록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옛이야기는 어린이들이 무의식적으로 겪는 심각한 내면적 억압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심각한 내적 갈등을 소홀히 다루지 않으며, 여기에 대한 일시적이면서도, 영구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해 준다. - 브루노 베텔하임의《옛이야기의 매력1》중에서 - * 어머니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는 아이들의 마음에 평생 실루엣을 남깁니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스스로 그림을 그리고, 감정과 갈등 요소를 간접 경험합니다. 인간관계와 세상을 이해하고 풀어갈 힘도 길러줍니다. 문학적·예술적 상상력도 저절로 좋아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대장장이가 쇠를 반복해서 두드려 날카로운 칼을 만들듯이, 우리의 경험과 행동은 마음에 보이지 않는 흔적을 남깁니다. 완성된 칼이 매끄러워 보여도 그 안에는 수많은 단조의 흔적이 깃들어 있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과거의 경험들이 층층이 쌓여 잠재적 각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 신기율의 《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 중에서 - * 쇳덩이는 담금질을 거치면서 다시 태어납니다. 날카로운 명검이 되기도 하고, 깊은 치유의 진동을 지닌 싱잉볼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와 같습니다. 과거의 아픈 경험과 상처도 자신을 연마하는 담금질이 될 수 있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단단한 인격체로 진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이들이 줄어 텅 빈 놀이터를 벼와 청보리를 심고 빈 땅에 닭이나 오리, 토끼, 남이섬처럼 공작 등을 방목해서 키우면 어떨까? 아이들은 동물들을 좋아한다. 그런 동물들 이름을 아이들이 지어 주면 관심도 더 커질 것이다. 닭이나 오리는 최소한 3년 이상은 키운다. - 황인선의《기후 행정, 기후 소득》중에서 - * 방방곡곡의 어린이 놀이터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그 비어 있는 공간에 새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도 시급해 보입니다. 아이들 대신 동물들로 채우고, 몇 남지 않은 동네 아이들이 함께 돌보며 자연과 생명을 배우게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닭과 오리는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꽃을 심으면 꽃밭 돌이 많으면 돌밭
'우연(coincidence)'이라는 단어 자체가 각도가 일치한다는 수학적 개념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라. 두 각도가 이렇게 '우연히' 결합할 때, 우리는 보통 이를 '완벽하게' 맞물린다고 말한다. 그러니 소위 우연이라 불리는 것들은 사실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힘들의 정렬일 수 있다. 무언가 우리의 주의를 끈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 그 이상일 수 있다. 영감의 잠재적 사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 웨인 다이어의《인스피레이션》중에서 - * 우연과 우연이 겹쳐 필연이 됩니다.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우연한 일치의 순간들이 역사를 진화시킵니다. '역사의 신'이 존재한다고도 하고, 싱크로니시티, 곧 '공시성'이라고도 합니다. 딱 그 순간, 절체절명의 순간에 일어나는 일들은 그때 반드시 일어났어야만 하는 필연적인 사건임에 분명합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도 그 안에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문해력의 기저에는 '듣기'가 있더라고요. 집중해서 듣고 이해할 줄 알아야 단어에 대한 개념이 잡히고, 문자의 형태로 눈앞에 있을 때 읽고 이해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예전에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안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기와 듣기가 이루어졌지만, 요즘은 엄마로 대표되는 한 사람이 양육을 전담하고 그나마도 미디어 기기 때문에 양육자와 아이의 상호작용이 굉장히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의 언어 환경이 너무 척박해졌고, 듣고 체득하는 단어 자체가 너무 적어졌어요. - 윤인숙의 《말을 바꾸니 일터가 달라졌다》 중에서 - * 아이의 말과 글은 결국 '듣는 힘'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쌓일 때, 마음속 언어도 함께 자라납니다. 그런 점에서 양육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아이와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잠시만이라도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양궁에서는 앞선 화살의 꼬리를 정확히 맞추는 기술을 '로빈후드 샷'이라고 부릅니다. 안산 선수가 쏜 이 화살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 신기율의《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중에서 - * '로빈후드 샷'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피나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고, 활을 쏠 때는 명경지수 같은 무심의 상태여야 합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이 그저 그 순간에 존재했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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